My Daily Log

이장네 오리에서 식사 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디스케이프 카페에 커피와 후식을 즐기러 방문했어요.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99 (대장동)붉은빛 건물이 멀리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출입구 길은 좁은 편이지만 주차장이 넓고, 주차요원 1분이 교통 정리를 해주셔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들어가기 전에 벽에 새겨진 로고도 한 장 남겨보고.입구의 문도 신기해서 찰칵- 회전문이라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하더라고요.입구의 소개 간판을 읽어보니 디스케이프는 2021년에 오픈했나봅니다.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한데,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입장이 가능하지만, 건물에 계단도 있고, 발코니도 있다보니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달라고도 써있었어요.건물 층..

주말에 하키 수업 끝나고 '이장네 오리'라는 식당에 점심 식사하러 갔어요. 시골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만족스러워서 최근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50번길 71 1층 (대장동 326-1)주차할 공간도 넉넉하고, 오후 1시쯤 도착하니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테이블마다 불판이 세팅되어 있고, 고기는 오리주물럭/오리로스/삼겹살 중에서 인원수 대로 주문하면 됩니다. 초등학생은 1인당 5,000원 할인을 해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는 오리주물럭과 오리로스가 맛있었어요.)이장네 오리는 뷔페식으로 운영되어, 고기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셀프로 가져와야 해요. 국은 갈 때마다 바뀌는데, 오리탕은 늘 있는 것 같고- 미역국이 나오는 날도 ..

조카들 선물 사러 오랜만에 스타필드 고양점에 들렀다가, 교토가츠규에서 혼밥을 했어요. 오사카 여행 때 먹었던 규카츠가 생각이 나서, 맛이 어떤지 비교도 해보고 싶더라고요.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3층 (동산동 370)교토가츠규는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착석하니 저처럼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이 종종 보였어요. 아이가 유모차 타던 시절, 유모차에 재워놓고 호다닥 식사했던 기억도 나네요.저는 살치살 규카츠 정식(130g)을 주문했어요. 다리 염증이 심할 때라 걷기가 힘들어서 당시 멘탈도 조금 너덜너덜해졌었는데요. 맛있게 먹고 싶어서 옵션인 유자미조레(갈은 무)도 추가했습니다 :)물티슈와 수저는 테이블 옆 서랍에 들어있어요.살치살은 미디움레어로 구워져, 겉면만 바삭하게 튀김옷으로 익혀져 있어..

청첩 모임이 있어 식사하러 방문한 부베트 서울! 중학생 때부터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가 끊이지 않은 하루였어요.부베트 서울은, 압구정역 안다즈 호텔 1층에 위치해있어요. 한 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방문하기가 비교적 수월한 것 같아요.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신사동 603)5명이 모인 날이라, 여러 메뉴를 골고루 주문해서 맛볼 수 있었어요. 각 메뉴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과식이 힘들어진 나이가 되니 오히려 이정도로 먹는게 속이 편하더라고요.가장 먼저 서빙된 어니언 스프는 전혀 느끼함이 없고, 촉촉하니 맛있었어요.샐러드는 참치, 앤초비, 그린빈, 감자, 반숙란이 올려져있는데, 드레싱이 상큼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이날 먹은 요리 중 가장 ..

아드님 하키 수업 끝나고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보배반점! 원래 도래울 카츠를 가려고 했는데 이 때 마침 내부 공사로 휴무더라고요. 훈련하느라 피곤했는지 걷기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를 끌고 겨우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보배반점은 쿠팡 물류센터 건너편 지식산업센터 건물에 위치해있어요. 새 건물이라 시설이 깨끗합니다.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원로 73 1층 116, 117호 인테리어에서 눈에 띄는 건 칭따오 맥주병들...ㅎㅎ 보배반점 짬뽕이 중국술과 잘 어울린다고 홍보하고 있더라고요. 운전을 해야하기도 하고, 저나 짝꿍이나 술을 못 마셔서 술은 눈으로만 구경했어요.셀프존이 있어, 반찬을 직접 리필 할 수 있고요.공기밥도 무료라고 합니다. 짬뽕 국물에 비벼먹는 용도인 듯해요.테이블 위에..

고등학교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과 이대 닥터로빈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했어요. 닥터 로빈은 ECC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입점했던 레스토랑인데, 긴 시간 같은 자리에 있어 갈 때마다 반가운 곳입니다.A few months ago, I had lunch with my friends from high school at Dr. Robbin, a restaurant at Ewha Womans University. This place has been there since the ECC first opened, and it's always nice to visit a spot that has stayed the same for so long.위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이화여대캠퍼스 ECC..

위클리 베이글은 병원에서 지내며, 그리고 외래 진료를 보러 갔을 때 한번씩 먹었던 곳이에요. 위치가 나누리 병원 바로 옆이라 편하게 오갈 수 있었어요.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 729 마스터스 빌딩 1층 (논현동) 마스터스 빌딩 1층에 있는데요, 건물 구조가 특이해서 약간의 계단은 올라가야합니다.빨간 색과 흰색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꾸며져있어요. 이 때 처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체인점이더라고요...!평일은 아침 일찍 오픈하다보니,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도 좋아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더니, 한산했어요. 베이글도 많이 빠져있었지만 다행히 샌드위치는 남아있더라고요.샌드위치 종류가 많았지만, 첫 방문이기도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어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골랐어요.플레인 베이글과 스프레드..

나이가 드니 저도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되어버려서... 근육 염증, 피부 염증 등 염증 치료를 달고 살고 있어요. 이 날은 한의원에 들러 염증 치료 받고, 치과 정기검진 후 시간이 애매하더라고요. 간만에 스타벅스에 들러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해결했어요.The past few weeks, I've had to visit the hospital frequently for inflammation treatments. Since I didn't have much time, I ended up going to Starbucks for a quick lunch.어느 날 지나가며 본 바게트 샌드위치 홍보 포스터. 이날은 이걸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On my way in, I saw an advertisemen..

베이커리 카페 투아투아(tour à tour)는 병원 보호자로 지내며 혼밥 하러 갔던 곳이에요. 병원에서 취침했더니 따뜻한 어니언수프가 생각나서 검색해 보고 별 정보없이 갔는데요, 혼밥보다는 여러 명 함께 가기 좋은 곳입니다.프랑스어 tour à tour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차례차례', '잇달아' 이런 뜻이네요.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34 1층 (신사동)  프로방스 분위기가 가득한 외관.내부도 약간 어둑어둑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빵과 관련된 소품도 아기자기하게 걸려있습니다 :)요렇게 테라스석도 있고요.메뉴는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샌드위치와 수프류가 있는데, 저는 일단 어니언 스프를 1개 주문했어요.음료나 빵의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에요. 위치도 한몫하겠지만 자리값에 대한..

짝꿍이 디스크 수술하던 날, 아침 일찍 아드님 등교 시키고 저는 부지런히 병원으로 갔어요. 오후 수술이라, 후딱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아보다가 코이 라멘에 가게 되었습니다.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5 2층 (신사동)평일이고 점심시간이 아직 되지 않아서인지, 제가 첫 손님인 것 같은 느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어요.마제소바가 맛있어보였지만, 마음도 불편하고 소화가 영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어요.필요할 경우 1회용 앞치마도 사용할 수 있고요. 외투를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준비되어있어요.좌석은 테이블, 바 좌석 두가지가 있었고, 저는 혼밥이라 창가에 앉았어요.마음 복잡한 날이라 어차피 바깥 세상은 눈에 안 들어오지만- 혼밥은 창가 좌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