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꽃샘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워커힐 호텔 펄빌라에 다녀왔어요.
체크인 후 받은 카드키. 원목 느낌의 카드키라 고급스럽죠..
짐도 있고 날씨가 추워서, 로비에서 숙소까지 셔틀 택시를 이용했어요. 처음으로 제네시스 전기차도 탑승해 보았고요^^
해 질 녘 찍어본 펄빌라의 모습. 호텔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고, 독채로 있다 보니 근교로 여행 나온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신발장에는 슬리퍼가 5개 준비되어 있어요. 최대 5인까지 지낼 수 있나 봅니다.
1층에는 거실과 건식 화장실, 주방이 있어요.
거실에는 이렇게 멋진 한강뷰가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한강이 보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벚꽃이 피고 초록초록해지면 더 예쁘겠죠...?
한쪽에는 오픈 형태의 간이 주방이 있어요.
아일랜드 식탁에 놓인 웰컴 카드도 찍어보고.
웰컴 초콜릿도 맛보았어요.
순식물성 초콜릿이라, 맛+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캡슐 6개도 준비되어 있어요. 냉온수 정수기가 있기 때문에, 따뜻한 차 우려 마시기도 편했어요.
냉장고에는 500ml 생수가 5병 준비되어 있고요.
와인잔과 유리컵도 5개씩 있습니다.
취사용 조리도구가 다 준비되어 있어, 음식 해먹기도 편하고요. (물론 저는 사 먹었지만....)
세탁기도 있어서 여기서 한 달 살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주방용품이 수납된 곳 옆에 옷장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 데워먹기도 좋아요.
거실 협탁 서랍을 열어보면 세탁 서비스 신청서가 있어요. 펄 빌라는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지던스 공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침실이 있어요.
킹 사이즈 침대가 1개 있고,
침구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하지만 침구를 다 펼쳐보니, 바닥용 요는 1개만 있어서 뭔가 3인용 침구라기엔 애매하더라고요.
침실도 당연히 한강뷰이고, 작은 테라스도 있어요.
가습기는 각 층별로 1개씩 사용할 수 있도록 2개 준비되어 있어요. 겨울에는 건조해서 필요하겠더라고요.
욕실 가운은 2개 준비되어 있어요.
지하1층의 화장실은, 샤워실이 널찍하게 있어요.
비누는 동구밭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동구밭은 제로웨이스트와 지속가능한 일상을 추구하는 브랜드인데요,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브랜드라 여기서 보니 반갑더라고요.
헤어/바디 제품은 수페 제품이 있었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라 찾아보니 워커힐 호텔에서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인 것 같더라고요.
칫솔 2개와 면도기, 빗 등의 어매니티는 일반 호텔처럼 준비되어 있었어요.
헤어드라이어도 있고, 수건은 몇 장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5인까지 지낼 수는 있지만, 3~4인 가족이 지내기에 적당해 보였어요.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에 잠시 바람쐬고 온건데, 분위기나 시설이 장기투숙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더라고요.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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